을묘시, 무인일, 무진월, 갑술년의 명조. 일간 무토는 진월에 태어나 월령의 토기를 얻고 월간에 비견이 병존하며 년지 술토에 통근했기에 형식상 신왕의 조건을 갖추었다. 그러나, 지지에서 인묘진 방합이 성립되는데 이 관성을 뜻하는 목국의 기세가 월령을 잠식할 정도로 기세가 강하고, 천간에 갑목 편관과 을목 정관이 병투 되어 관살혼잡이 이루어지므로 토는 근은 있으되 기세를 장악하지 못하는 왕이불강의 구조로 본다. 이 명조의 핵심은 비겁다자임에도 불구하고 비겁이 일간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관살과의 충돌 속에서 소모되는 비겁쟁관 구조다. 이는 군비쟁관(비겁들이 관을 두고 다투는 것)이면서 살중비겁소모 (비겁들이 계속해서 소모되는 것)에 가깝고 관살을 제어하지 못해서 지속적으로 함께 압박(고통)을 받는 형국..